대전경찰 경찰관 1인당 치안담당 475명…전국평균보다 많아

입력 2019-04-22 16:28  

대전경찰 경찰관 1인당 치안담당 475명…전국평균보다 많아
상반기 경찰관 정원 58명 증원…현장중심 조직개편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경찰이 상반기 경찰관 정원을 늘렸지만, 여전히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치안 수요가 전국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경찰청은 현장 치안 경찰정원을 대폭 충원하는 내용이 담긴 '대전지방경찰청과 경찰서의 조직 및 사무분장 규칙'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충원되는 정원은 경찰관 45명, 일반직 10명 등 55명이다.
앞서 지난 3월 전국 경찰관 인력 재배치에 따라 정원이 13명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경찰관 정원은 모두 58명이 증원됐다.
증원된 조직은 분야별로 지역경찰 44명, 수사·형사 15명, 여성청소년수사 8명, 경비 7명, 생활안전 6명 등이다.
이번 인력 증원으로 대전경찰의 경찰관 정원은 3천133명(일반직 포함 3천257명)
, 1인당 치안담당 인구는 484명에서 475명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경찰 1인당 치안담당 전국평균인인 429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대전경찰은 최근 내근 인원을 줄이는 대신 치안센터·지구대 인력을 보강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지원부서 업무를 대폭 줄여 내근인력 105명을 현장으로 재배치하고, 경찰기동대 인력을 지구대·파출소·교통업무에 지원하기도 했다.
또 21개의 치안센터 배치 인력은 기존 29명에서 44명으로 확대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고, 이런 경찰의 임무를 수행하는 현장 경찰관을 늘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현장 경찰관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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