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개발 후 내년부터 고교 진로선택 과목 개설 방침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등학교용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사물인터넷연구센터장인 김호원 교수를 연구 책임자로 선임하고 교수 10명, 교사, 연구원 등으로 집필진을 구성했다.
집필진은 12월까지 사물인터넷 개념과 사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실습 등을 담은 교과서를 개발한다.
시교육청은 학생이 이 교과서를 활용해 사물인터넷 개념을 이해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사물인터넷 교과'를 고등학교 진로선택 과목으로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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