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다음 달부터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군민에게 보험료를 추가 지원해준다.
전체 보험료의 26.2%를 지원했던 것을 64.5%로 늘린다.
여기에 국비와 도비로 26.2%를 내주고 있어 고창군민은 전체 보험료의 9.3%만 부담하면 된다.
풍수해보험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 등이 풍수해나 지진 피해를 보면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고창군민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자연재난의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하지 못했던 군민을 위해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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