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경남 창원 지혜의 바다도서관과 행복마을학교를 견학했다.
2018년 4월 개관한 지혜의 바다도서관은 폐교된 중학교 체육관을 증축해 독서와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행복마을학교는 청소년과 지역민이 협력해 목공, 제빵, 업사이클링, 요리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 교육공동체다.
교육위원들은 도서관과 행복마을학교 주요사업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들은 뒤 시설을 견학했다.
또 행복마을학교의 경우 울산교육청이 2020년 개관하려는 가칭 울산형마을교육공동체센터와 무엇이 다른지 등을 비교했다.
천기옥 교육위원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학생들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접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오늘 현장 활동에서 배운 점을 울산지역 도서관, 마을공동체 사업 정책 방향에 접목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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