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수소산업진흥원 울산유치추진위원회가 5월 중 발대식을 열고 1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본격 가동에 나선다.
추진위는 지난 22일 울산 한 식당에서 최찬호 울산상공회의소 이사 등 공동대표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대표 추대와 추진위 발대식 안건을 처리했다.
추진위 상임대표는 심규명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 지역위원장,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 김기철 수소산업협회 이사가 뽑혔다.
추진위 발대식은 5월 중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기로 했다.
추진위는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를 위한 10만명 시민 서명운동에 먼저 나서기로 했다.
또 자문단에 김준범 울산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를 위촉하고, 추진위 홍보물을 제작하기로 했다.
심규명 상임대표는 23일 "울산 사회 각계각층 인사가 수소산업진흥원 유치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며 "노력하고 힘을 모아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24년까지 국비와 시비 400억원을 들여 수소산업진흥원을 울산에 설립하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수소산업진흥원은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갑)이 지난해 5월 23일 대표 발의한 수소 경제활성화법안에 포함된 기관으로 국내 수소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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