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화성산업은 23일 광명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수성4가 화성파크드림' 공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 수성동 4가 996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171가구(전용면적 59㎡·73㎡·84㎡·103㎡·128㎡·144㎡)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525억4천400만원, 시공 기간은 착공일부터 29개월이다.
광명아파트는 달구벌대로·동대구로·신천대로·동대구IC를 통해 대구 시내는 물론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법원, 구청 등 행정기관과 범어공원, 어린이대공원이 인근에 있고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세권에 KTX 동대구역 등 교통망과 명문학군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계약에 이어 사업시행 변경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내년 하반기 조합원·일반 분양을 할 예정이다.
권진혁 화성산업 상무는 "조합과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주거공간을 만들어 재건축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12월 조합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