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다치고 2천900여만원 상당 재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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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4일 오전 2시 37분께 대전 유성구 계룡로 141번길(봉명동) 한 유흥주점 룸에서 불이 났다.
내부 20㎡와 소파·에어컨 등을 태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8분 만에 꺼졌다.
영업장 121㎡에 그을음도 생기면서 954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일부러 불을 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
30여분 뒤인 이날 오전 3시 10분께엔 대덕구 한밭대로(오정동) 한 쑥뜸좌훈방에서 불이 났다.
안에 있던 업주 A(77)씨가 얼굴과 손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내부 80㎡를 태워 1천957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를 내고 23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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