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4일 상승세로 출발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포인트(0.08%) 오른 2,222.2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24포인트(0.42%) 오른 2,229.75에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트위터 등 핵심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0.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88%), 나스닥 지수(1.32%)가 일제히 올랐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분기 기업 실적이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오늘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현대차와 포스코 등의 매출 증가가 전망되는 점은 상승 요인"이라며 "그러나 유로존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미국의 대 이란 제재 강화 이슈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1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11%), 현대차[005380](2.57%), 셀트리온[068270](0.23%)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0.99%)와 LG화학[051910](-0.40%)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포인트(0.16%) 오른 762.6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8포인트(0.47%) 오른 765.00에서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원, 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9%), CJ ENM[035760](0.27%), 신라젠[215600](0.46%), 헬릭스미스[084990](0.42%) 등이 오르고 포스코케미칼[003670](-0.53%)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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