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환경 다 살린다…주남저수지에 친환경 농법 도입

입력 2019-04-24 10:15  

철새·환경 다 살린다…주남저수지에 친환경 농법 도입
창원시·영농법인·환경단체, '창원형 자연농업' 업무협약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주변 농지가 철새와 환경보전에 모두 도움이 되는 무농약 농업단지로 거듭난다.
창원시는 24일 영농조합법인 '주남의 아침',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주남저수지 창원형 자연농업 업무협약을 했다.
허성무 시장과 김이곤 '주남의 아침' 대표이사, 정문찬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주남의 아침'은 올해부터 주남저수지 인근 시 소유 농경지 7필지(1만3천827㎡)에서 우렁이 농법 등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법으로 벼를 재배한다.
창원시는 농사용 물품을 제공하고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친환경 농법 자문을 한다.
주남저수지는 고니, 재두루미, 기러기, 가창오리 등 겨울 철새 수만 마리가 찾는 국내 대표적인 내륙철새 도래지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난개발을 막고자 주변 사유지를 사들여 시유지로 전환하고 주민들에게 비용을 주며 겨울 철새 먹이용 작물을 재배하도록 하는 등 주남저수지 철새 서식환경을 유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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