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7라운드 MVP에 광주 외국인 선수 펠리페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의 공격수 김현욱이 K리그1(1부리그) 8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K리그1 8라운드 MVP로 김현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욱은 2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원정경기 때 1-1로 맞선 전반 41분 벼락같은 중거리포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어 4-2 승리에 앞장섰다.
김현욱은 쿠니모토(경남), 마그노(제주)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또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로페즈, 임선영(이상 전북), 황순민(대구), 이현식(강원)이 선정됐다.
한편 7라운드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한 펠리페(광주)가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펠리페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결승 골이자 리그 9호 골을 작성했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