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과 함께 독도와 연계한 창업 모델을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독도를 지속해 홍보하기 위해 '제2회 독도 비즈니스 경진대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독도를 기반으로 한 관광, 예술, 문화, 음식 등 창업 아이템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사업모델을 발굴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누구나 다음 달 3일부터 7월 5일까지 사업모델 제안서를 전자 우편(dokdo@kmu.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제안서 심사와 사업내용 발표·인터뷰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독창성, 우수성, 지속가능성, 독도 홍보 기여도 등을 평가해 대상 500만원 등 시상한다.
수상팀에는 계명대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는 지난해 처음 마련한 대회에서 4개 팀을 선정해 창업을 돕고 있으나 자금 확보 어려움 등으로 아직 사업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에 도는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독도 홍보 등 애초 기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누구나 독도를 활용해 창업도 하고 일자리도 만들 수 있도록 대회를 기획했다"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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