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관광 거점에 충주·제천 신규 선정

입력 2019-04-24 11:01  

웰니스 관광 거점에 충주·제천 신규 선정
8개 자치단체 경합…8억원 투입해 새 관광상품 개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웰니스 관광 거점' 대상 지역으로 충청북도 충주와 제천을 새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분야로,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 자원과 주변의 관광 자원, 기반 시설을연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경상남도를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웰니스 관광 거점 선정에는 8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했다.
전문가 심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충북 충주와 제천이 웰니스 관광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와 충북도는 국비 4억원 등 총 8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웰니스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웰니스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인식를 제고하며, 전문 인력 양성 등 웰니스 관광 생태계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지로서 우리나라의 인지도를 높여 외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웰니스 관광도 함께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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