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서 한국원자력硏 주관 원전 안전 국제회의

입력 2019-04-24 11:06  

벨기에서 한국원자력硏 주관 원전 안전 국제회의
OECD-ATLAS 2차 프로젝트 진도 점검…11개국 참여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원자력발전(원전) 안전성 향상 국제공동연구(OECD-ATLAS) 회의가 23∼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OECD-ATLAS에 참여하는 11개국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중형 냉각재 상실 사고 모의실험 내용을 공유하고 원전 안전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냉각재 상실 사고는 배관 문제로 원자로에 공급해야 할 냉각수를 잃는 것을 말한다.
배관이 깨지는 정도에 따라 소형·중형·대형으로 구분한다.
예전에는 배관이 완파하는 대형사고에 집중했으나,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안전 기준이 강화하면서 세계적으로 중형사고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07년 자체 기술로 설계해 운영 중인 '아틀라스'(ATLAS·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에서는 다양한 범위의 냉각재 상실 사고 모의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OECD-ATLAS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의 연구 명칭이다.
2014년부터 우리나라가 주관해 이끌어오고 있다.
OECD-ATLAS 2차 프로젝트는 2020년 9월까지 진행한다. 앞서 1차 프로젝트는 2014년 4월부터 3년 동안 이어졌다.
최기용 열수력·중대사고안전연구부장은 "성공적인 국제 공동연구와 더불어 세계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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