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차량 공유 서비스 쏘카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개편한 '쏘카 비즈니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쏘카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는 해당 기업 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고 차량을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업이 직접 차량을 소유하거나 유지·관리하지 않아 최대 30~50%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1만7천개 업체가 가입돼 있다.
이번에 출시된 '쏘카 비즈니스'는 기존의 일률적 요금제에서 벗어나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요금제와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카드·세금계산서·후불정산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스탠더드·프리미엄 등 업종·규모·이용 패턴에 따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올해 9월까지 쏘카 비즈니스에 가입한 회원에게는 프리미엄 월정액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한다.
쏘카 김남희 신규사업본부장은 "쏘카 비즈니스는 업무용 차량 운영과 관련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업무 이동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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