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젊은 공격수' 전세진(20)이 어린이날 펼쳐지는 슈퍼매치를 앞두고 '5월의 산타클로스'로 변신한다.
수원 구단은 "전세진이 슈퍼매치를 맞아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수지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큰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슈퍼매치 초대는 물론 유니폼 500벌과 어린이 연간권 200장, 축구공 50개 등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지연은 돌봄이 필요한 수원 지역 내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교육 및 복지 증지를 위해 2006년 설립돼 수원시 관내 62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U-20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전세진은 "수원 삼성에 입단 이후 수원시를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다"라며 "슈퍼매치가 어린이날에 열리는 만큼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