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산불 책임지고 배상하라" 속초산불비대위 집회

입력 2019-04-24 14:36  

"한전은 산불 책임지고 배상하라" 속초산불비대위 집회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지난 4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속초지역 주민과 상공인들이 집회를 열고 한국전력에 사죄와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속초산불피해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산불피해 이재민과 상공인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전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발화자 한전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을 일으킨 지 20일이 지나도록 피해주민들에게 단 한 마디 사죄의 말조차 꺼내지 않고 있다"며 "한전 사장은 피해주민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발화에 책임 있는 한전 관계자도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전은 화마로부터 삶을 빼앗긴 이재민들에게 현실에 맞는 보상과 2차 피해에 대해 당연히 보상해야 한다"며 "사죄와 배상이 이뤄질 때까지 한전을 대상으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