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도심에 복고풍 거리 '맨발의 청춘길' 조성

입력 2019-04-24 17:51  

울산 원도심에 복고풍 거리 '맨발의 청춘길' 조성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원도심 일대에 1970∼198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복고풍 거리인 '맨발의 청춘길'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구는 이날 성남동 젊음의 1거리에서 맨발의 청춘길 준공식을 열었다.
젊음의 1거리는 젊음의 거리에서 한 블록 아래에 형성된 길이 320m 골목길로, 공간이 협소하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그동안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중구는 이 골목길이 1970∼1980년대 향수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아 맨발의 청춘길로 조성했다.
중구는 8억4천만원을 들여 골목 전체를 음악존, 영화존, 패션존으로 나눴다.
당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전신주와 벽화, 벽면 파사드로 특색을 살렸다.
동작 감지 센서로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7080 통기타 음악이 나오도록 하고, 벽에는 영화 포스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 노후한 바닥을 정비하고, 쉼터와 화단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원도심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거점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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