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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를 보여주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24일(현지시간)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뮌헨에 소재한 Ifo 경제연구소는 4월 기업환경지수가 99.2이라고 발표했다.
전달과 비교해 0.5 떨어진 것이다.
더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99.9를 하회했다.
기업환경지수는 2월에 98.7까지 떨어지며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3월에 99.7로 반등했다. 이는 6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일부 키웠다가 4월에 다시 떨어진 것이다.
Ifo 소장인 클레멘스 퓌스트는 "기업들은 현재 그들이 처한 사업적인 상황에 대해 덜 행복해하고 있고, 3월에 형성된 약간의 낙관론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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