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 한국위원회 발표…'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2년 연속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탄소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동시에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영국 비영리단체 CDP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공개(Disclosure), 인식(Awareness), 경영(Management), 리더십(Leadership) 단계로 구분되는데, '리더십 A'등급은 친환경 경영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5개 업체에 부여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자격을 2년 연속으로 받았다.
또 물경영 부문에서도 용수 재활용 등 효율적인 수자원 강화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다우존스의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도 환경 및 사회적 가치 향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2017년에는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에서 모범 기업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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