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4개 자치구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은다.
동작구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와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구 공동대응협의체는 ▲ 미세먼지 관리대책 논의 ▲ 공동의제 선정 추진 ▲ 인력·장비 공동 활용 ▲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제도개선 건의 등을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비산(날림)먼지 저감을 위해 상시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도로 물청소를 비롯해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대형 공사장 관리 강화 등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4개 자치구 총 14곳에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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