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남원시에 사는 20대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입원조처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발열과 발진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24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소는 환자를 격리하고 그의 가족과 친척 등 접촉자를 상대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베트남 국적의 이 환자는 결혼을 통해 이주한 여성으로, 최근 모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가족과 친척 등은 홍역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의 항체도 검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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