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는 동남아시아 슬롯머신 유통사인 RGB와 자체개발한 슬롯머신 공급 계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최대 슬롯머신 유통사로 평가받는 RGB의 주요 판매지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9개 국가이다.
최근에는 멕시코 등 중남미로 판매망을 확대하는 중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자체 개발한 슬롯머신을 해외로 공급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오는 5월 열리는 '2019 마카오 G2E(Global Gaming Expo) Asia' RGB 부스에 자체개발한 슬롯머신 23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자체 개발한 슬롯머신 20여대를 운영 중인 강원랜드는 오는 5월 40대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40대를 카지노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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