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한화정밀기계는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 '네프콘(NEPCON) 차이나 2019'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 500여개 회사가 참가한다. '네프콘' 시리즈는 매년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세계에서 열리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팩토리 존'에서 실제 공장과 같은 제조현장을 연출해 원격제어 기능을 시연한다.
티-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태블릿PC와 스마트워치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초고속 생산라인 존'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SMT(표면실장기술) 기능이 적용된 신제품 고속 칩마운터(칩을 붙이는 설비) 'HM520'를 공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저속 칩마운트보다 속도가 개선된 고속 칩마운터를 국내에 이어 중국에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자회사로 1989년 국내 최초로 칩마운터를 독자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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