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양시는 다양한 창업 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 파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만안구 안양6동 옛 수의과학검역원 부지에 타워형 센터를 건립해 융복합 창업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관내·외 5개 대학, 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300억원 규모의 청년 창업펀드도 조성한다.
시는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벤처캐피탈(VC) 등이 지역 기업들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스타트업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스타트업 파크 사업계획서를 다음 달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는 중기부의 스타트업 파크 공모에 안양시를 추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희망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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