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실험공간 기능을 할 '수소융복합실증단지' 유치에 나섰다.
도는 25일 충주시 드림파크산업단지 내 3만3천㎡ 부지에 이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냈다고 밝혔다.
유치에 성공하면 이 단지에는 수소생산 설비를 비롯한 수소산업 지원시설, 교육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830억원을 포함, 총 1천400억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지난달 수소 융복합단지 실증사업 신규과제 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수소융복합실증단지는 수소산업 관련 부품·소재 개발과 제품 테스트, 기술 개발, 실증, 인증, 표준 등을 지원하는 일종의 연구·개발(R&D) 네트워크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께 이 단지가 들어설 입지 2곳을 최종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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