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7천500㎡에 짚코스터·전망대 등…상·하행휴게소도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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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내년까지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옆에 대규모 놀이시설을 조성한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추풍령 관광자원화사업으로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추풍령휴게소 하행선 부근 7만7천500㎡에 내년 하반기까지 놀이시설을 완공한다.
사업비 170억원을 들인 놀이시설에는 짚코스터, 전망대, 숲속 놀이마당, 물놀이터 등을 설치해 휴게소를 찾는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도우 김천시 문화관광과장은 "질곡과 환희의 근대역사 향기가 묻어 있는 추풍령휴게소를 여행객·운전자들이 머물 수 있는 역사·힐링 관광지로 개발한다"고 말했다.
추풍령휴게소 신축 사업도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노후화된 상·하행 추풍령휴게소를 내년에 새로운 테마로 신축하고, 양방향 휴게소를 넘어가는 보행로를 설치한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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