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25일 청사 내 수영장을 김천시민에게 개방했다.
총면적 2천㎡인 수영장은 성인 풀 6레인(25m)과 유아용 풀(80㎡)을 갖추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김천혁신도시 이전 때 본관 4층에 수영장을 조성하다가 중단한 뒤 이번에 김천시와 협의해 기능보강공사를 한 뒤 문을 열었다.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해 혁신도시 조기정착에 기여하기로 합의하고 수영장을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수영장 운영으로 발생하는 적자는 절반씩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한 달여 간 시범운영으로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회원을 모집 중이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시와 수영장 운영적자를 공동부담하는 협약을 맺어 조기 개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과 사회에 공헌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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