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소방청 주최로 대구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전북 대표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55명이 참가했다. 전북에서는 '하트 비트'라는 팀명으로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학생 3명이 출전했다.
하트 비트는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패러디해 공연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 속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소개했다.
이들은 무대 표현과 심폐소생술 평가, 청중 평가 항목에서 고득점을 얻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을 거머쥐었다.
하트 비트 팀원인 소선우씨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정지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 "위급상황이 닥치면 대회를 준비하면서 익혔던 심폐소생술로 이웃의 생명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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