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한전공대 설립 지원 등 현안 맞손

입력 2019-04-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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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한전공대 설립 지원 등 현안 맞손


(강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25일 강진군청에서 올해 첫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한전공대 설립 지원 등 주요 현안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와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상생 현안을 논의하고 한전공대 설립 지원, 전남 남북교류평화센터 공동 설립, 지역상품권 발행 등 3개 사안을 협약했다.
세계적 수준의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범도민 홍보에 힘쓰고,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과를 활용해 전남 모든 시군 발전에 고루 기여토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전남 남북교류평화센터는 전남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북측 및 정부와 협의할 수 있는 일원화된 협의체로 구성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22개 시군에서 845억 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인 지역상품권 발행과 활용에도 협력한다.
전남도는 이날 나온 시장 군수들의 제안과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중점 추진하고 우수시책 등도 공유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도내 시군의 협력으로 올해 6조 8천억 원 규모의 국고 확보와 한전공대 설립 부지 빛가람 혁신도시 확정,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2조 9천억 원 규모의 전남 사업 반영 등 큰 성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에서도 대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자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고, 도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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