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25일 경기도 분당 ICT기술센터에 최신 ICT 기술과 R&D 인프라를 공유하는 '테크갤러리(Tech. Gallery)'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180평 규모의 '테크갤러리' 내 상설 기술 전시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협업을 제안할 수 있다.
상반기 구축될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테스트베드에서 SK텔레콤과 함께 5G 특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5G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MEC는 데이터 전송 시간을 단축해 초실시간, 초광대역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기술이다.
5G 초(超)시대를 맞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대표적인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룸(5GX Experience Room)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최신 ICT 기술 74종을 공개했다. 2013년 개설 후 4만여 명의 개발자가 이용한 온라인 상생공간 'T 디벨로퍼스(developers)'에도 자체 개발한 ICT 기술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테크갤러리' 개소를 기념해 25일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해커톤(끝장토론)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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