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우수 창업팀의 후속 투자 유치와 기술 제휴·인수합병(M&A) 등을 돕기 위해 '2019년 제1회 비욘드 팁스(Beyond TIPS)'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 창업팀을 선별한 뒤 민간투자 및 정부 연구개발(R&D)를 연계해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분야 팁스 창업팀들이 제품 소개, 회사 소개 및 투자 제안(IR 피칭), 투자 상담, 대기업과의 교류 등에 참여했다.
중기부는 대기업 및 투자기관 등 다양한 창업 혁신 주체들과 협업해 올해 '비욘드 팁스' 행사를 4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간 주도 혁신 창업의 성공 모델이 된 팁스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올해 250개인 연간 팁스 창업팀을 2022년 500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기회의 장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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