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학생에 현직교사가 맞춤 영재교육…올해 421명 선발

입력 2019-04-26 06:00  

소외계층 학생에 현직교사가 맞춤 영재교육…올해 421명 선발
교육부-KAIST '영재키움 프로젝트' 2기 출범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교육부는 저소득층이거나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등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학생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영재키움 프로젝트'에 올해 421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영재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장기 맞춤형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급여 수급자, 도서·벽지 거주자, 읍·면 지역 거주자, 특수교육 대상자 등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영재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것으로 판단되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학생들은 시·도 교육청에서 교사관찰추천제 등을 통해 선발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소 3년, 최대 9년 지원받는다.
현직 초중고 교사가 일대일로 결연을 해 학생의 특성·흥미·적성에 맞춤형으로 교육·상담을 제공한다.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는 400명이 선발됐다. 처음 선발된 학생들의 첫해 만족도 조사는 5점 만점에 4.54점으로 나왔다.
교육부와 KAIST는 멘토교사들의 교육·상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사 연수와 교구 제공 등을 지원한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미래 사회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hy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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