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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악취 민원 해결을 요구하던 주민이 군청 사무실에 분뇨를 뿌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강진군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께 강진군청 환경축산과 사무실에 중년 남성이 돼지 분뇨를 투척했다.
이 남성은 마을에 있는 오니(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가 심각하다며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분뇨를 뿌린 남성과 현장에 동행했던 가족은 이미 자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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