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건으로 전주보다 3만7천건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17년 9월 이후로 1년 7개월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20만1천건도 비교적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악화했다는 의미다.
다만 부활절이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6천건으로 4천500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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