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중장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미래기술연구원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실패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실패를 인정하고 노하우를 공유했으면 좋았을 컬(Culture)'이라는 이름으로 456건의 실패사례를 접수했다.
자발성, 적극성, 파급력을 기준으로 심사해 5명의 임직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인당 사례 등록 건수가 가장 많은 2개 조직에 단체상을 수여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최우수상은 D램 소자의 특성을 개선하고 신뢰성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하며 7건의 실패사례를 전파한 이선행씨가 받았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총 1천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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