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 5월 31일 개막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골프장 잔디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캠핑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 3년간 한여름에 열렸던 '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이 올해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리조트 내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2박 3일간 캠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아침부터 밤까지 펼쳐진다.
올해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을 서커스단이 찾아온다.
간단한 묘기부터 감동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광대들의 유머러스한 연기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칭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악단 연주에 맞춰 골프장을 행진해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잔디밭에서 열리는 아침 요가클래스에서는 상쾌한 강원도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소상공인과 캠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에는 별 밤 야시장이 열린다.
소상공인들의 아기자기한 수공예품과 강원도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도 운영돼 캠핑의 묘미를 살린다.
강원도 산지 직송 특산품도 신선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캠퍼들만을 위한 캠퍼들의 플리마켓도 열린다.
캠핑장비나 개인 물품 중 자주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서로 사고팔 수 있다.
국내 최정상 가수들 공연과 화려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한철규 오크밸리 대표는 "캠핑페스티벌은 공간 가치를 재해석해 리조트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이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안전하고 행복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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