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안산시는 주차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사사동 테콤단지에 2021년까지 38억원을 들여 공용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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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일대 10만5천여㎡ 조성된 테콤단지에는 첨단업종 65개 업체가 입지해 있으며, 1천7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용주차장은 5천600여㎡ 부지에 주차 면수 143면 규모로 조성된다.
테콤단지는 단지 내부의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외곽도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그동안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경기도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내 주차장 설치 허용을 줄곧 요구해 이번에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번 공용주차장 조성에 따라 기업환경 개선으로 인한 2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인근 주민 등 2천여 명의 생활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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