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올해 초 신설된 윤리준법위원회 외부위원으로 김지형 전 대법관 등 3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김종갑 사장과 사내외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윤리준법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지형 전 대법관은 법무법인 지평의 대표변호사로 삼성 반도체 백혈병 문제 지원보상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김 전 대법관과 함께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경영학부), 조현정 비트컴퓨터[032850] 회장도 외부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사내위원은 한전 상임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을 맡은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윤리경영은 조직의 존폐와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위원회를 통해 한전의 윤리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들자"고 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