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읍∼김제∼인천공항 새 시외버스 추진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26일 "정읍터미널에서 출발해 전북혁신도시를 거쳐 인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이 5월 2일부터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관광리무진이 제기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계획 변경 인가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패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도는 노선 폐지에 따른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읍터미널∼김제터미널∼인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르면 6월부터 이 노선을 운행하기 위해 버스업체,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주민 편의를 위해 김제 용지에 간이승강장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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