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 가축 방역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평가대상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다.
전남도는 오리 농가 방역의식 고취, 자체 AI 연구용역 발표, 오리 농가 AI 생석회 차단 방역 벨트 설치, 오리농장 방역초소 설치, 구제역 방역대책 5개년계획 수립, 백신 100% 지원 사례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김영록 지사의 가축 방역에 대한 관심과 의지, 구제역·AI 방역 독려를 위한 영상회의 주재와 휴일 없는 방역현장 점검, 차단 방역 비용 80억원 지원 등도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축 방역시책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1차 서류·증빙자료 심사, 2차 현장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전남도에서는 동물방역과 이경란 주무관이 지난 25일 전국 가축 방역 워크숍에서 직접 현장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심사위원은 농촌경제연구원, 전북대, 양계협회,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서은수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구제역·AI 청정 전남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단체의 의견을 반영한 동물방역 및 축산물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차단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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