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추경조 사무관 등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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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사혁신처 주관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서해어업관리단 추경조 사무관 등 소속 공무원 3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에 봉사·헌신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추경조 사무관은 26년간 어업지도·단속 업무를 맡아 중국 불법 어선을 단속해 조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 보호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전 부처 수상자 가운데 가장 격이 높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해수부는 "추 사무관은 2013년 우리나라가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예비어업국으로 지정돼 위기에 처했을 때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국제 검색관으로 파견돼 원양어선 검색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며 "이로써 2015년 IUU 예비어업국에서 해제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추 사무관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 창설의 기초를 마련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국립수산과학원 황지연 연구사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의 백신과 진단 키트를 개발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어선정책팀 김형덕 사무관은 '차세대 한국형 어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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