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 5년차 정지유(24)와 국가대표 상비군 마다솜(20)이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5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 드림코스(파72)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섹셔널 퀄리파잉 대회에서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정지유와 마다솜이 1, 2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8월 프로에 데뷔한 정지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주로 활약한 선수다.
정지유는 마다솜, 김수연(26)과 함께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10m 버디 퍼트를 넣고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역시 2부 투어 선수인 김수연은 연장에서 3위에 그쳐 대기 순번 1번이 됐다. 아마추어 윤민아가 대기 순번 2번이다.
이번 퀄리파잉 대회에는 57명이 신청한 가운데 상위 2명에게 US여자오픈 본선 출전권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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