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오는 30일까지 대구 8개 구·군 CCTV 통합관제사 정규직 전환 합의가 안 되면 내달 1일 전면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29일 수성구청은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해 노조와 잠정 합의를 할 예정이지만 나머지 7개 구·군은 여전히 구체적인 전환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에 따르면 수성구는 대구시 표준 직무급제에 따라 내년 1월 1일 자로 CCTV 통합관제사 33명의 고용을 승계하고, 3명을 제한적으로 경쟁 채용하기로 했다.
노조는 내달 1일 총파업에 앞서 오는 29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CCTV 관제사 252명 정규직 전환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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