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개관 1주년을 맞아 30일부터 기획전 '서울의 명품봉제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종로구 창신동 봉제골목 끝자락에 있는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은 266.8㎡ 규모 공간에 전시관과 봉제 체험 공간 등을 갖췄다. 작년 4월 개관 이후 약 1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기획전은 봉제 장인들의 작업실을 재현해 디자인부터 재단, 가봉까지 의류 제작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
일회용 비닐봉지를 본따 만든 봉제 제품 특별전 '굿바이, 플라스틱'도 열린다. 특별전에서 전시된 제품은 구매가 가능하다.
30일에는 봉제역사관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기획전에 봉제도구 전시를 허락해준 봉제 장인 10명에게 감사 기념품으로 프로필 사진을 전달한다.
봉제역사관 입장은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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