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제16회 동아시아클럽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SK와 경기에서 28-22로 이겼다.
22일 끝난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22전 전승으로 우승한 두산은 이번 대회에서도 2연승을 추가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코리아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정의경이 혼자 10골을 터뜨리며 맹위를 떨쳤다.
강전구(6골)와 조태훈(5골)도 공격에서 제 몫을 다한 두산은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SK의 도전을 다시 한번 뿌리쳤다.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두산은 28일 최종전에서 도요타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 27일 전적
▲ 남자부
도요타(2승) 32(17-9 15-15)24 톈진(2패)
두산(2승) 28(15-14 13-8)22 SK(2패)
▲ 여자부
호코쿠은행(1승 1무) 43(24-10 19-9)19 장쑤(2패)
인천시청(1승 1무) 29(12-8 17-14)22 부산시설공단(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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