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문현미 교수, 제7회 난설헌 시문학상 수상

입력 2019-04-28 09:06  

백석대 문현미 교수, 제7회 난설헌 시문학상 수상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백석대는 문현미(국어국문학과) 교수가 27일 강원도 강릉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에서 열린 '2019년 난설헌 시문학상' 시상식에서 '제7회 난설헌 시문학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시 '눈의 내력'은 현실적 상황을 순간의 아름다움으로 포착하는 섬세한 감각과 대상에 대한 미적 통찰력을 보여줬고, 시인으로서 눈의 내력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난설헌 시문학상은 난설헌 허초희의 삶과 문학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난설헌 허초희는 조선 시대 자신의 독자적 목소리를 차단당하던 현실에 대한 고독과 슬픔을 독특한 감각과 언어로 섬세하게 그려낸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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