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입력 2019-04-28 15: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패스트트랙 '휴일 대치'…여야 '숨고르기' 속 비상대기조 가동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휴일인 28일에도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문제를 놓고 대치를 이어갔다. 지난 25∼26일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격렬하게 맞붙었던 양측은 주말을 거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형국이지만 언제 어떤 식으로 맞붙을지 모를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두 정당은 이날 모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했다. 직접적인 충돌은 없는 상태이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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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 정상 밀월 속 무역협상 놓고는 '신경전'

"미일 정상 간 밀월관계가 일본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까?" 올 6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세일즈'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8일 일정으로 유럽과 북미 6개국 순방에 나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이번 여정 중 핵심은 26~27일(현지시간)의 미국 방문이었다. 아베 총리는 이번 방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밀관계를 한껏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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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보유세 등 다주택자 규제에 주택 '원정 매입' 줄었다

최근 주택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크게 증가했던 주택 '원정투자' 비중도 올해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 이후 강력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의 조치로 다주택 투자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그러나 강남·서초구 등 일부 지역은 오히려 지방 등 외지 거주자들의 원장 투자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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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수사' 한 달…윤중천 동영상 시인에도 오리무중

과거 수사에서 밝히지 못했던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뇌물수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검찰 수사단의 활동이 시작된 지 이달 29일로 한 달을 맞는다. 중요한 단서였던 이른바 '별장 동영상'에 나온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는 '키맨' 윤중천(58) 씨의 진술이 새로 확보됐지만 저인망식 수사에도 불구하고 공소시효라는 난관을 돌파할 핵심 증거가 나오지 않아 사건의 실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과거사위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은 지난달 29일 여환섭 청주지검장의 단장 임명과 함께 공식 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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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길을 묻다] 데이터·AI·수소경제에 5년간 10조 투자

※ 편집자주 = 연합뉴스는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를 맞아 현재 한국경제가 처한 역사적 위치를 짚어보고 앞으로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연중기획의 첫 시리즈를 종료합니다. 앞으로 준비기간을 거쳐 두 번째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수소 경제에 2023년까지 10조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체질과 생태계 혁신을 위한 플랫폼 경제의 기반을 구축해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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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영동·군산·경주 등 12곳에 '고령자 복지주택' 짓는다

노인들이 싼값에 집을 빌려 복지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 12개 지역에 1천300가구 이상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도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대상 지역으로 12곳(1천313가구)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 지자체별 주택 규모는 ▲ 서울 강북구 100가구 ▲ 강원 홍천군 100가구 ▲ 강원 영월군 100가구 ▲ 강원 평창군 70가구 ▲ 충북 영동군 208가구 ▲ 충남 청양군 100가구 ▲ 충남 예산군 120가구 ▲ 전북 군산시 120가구 ▲ 전북 고창군 90가구 ▲ 전남 영암군 100가구 ▲ 경북 경주시 105가구 ▲ 경남 진주시 100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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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해법 찾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내일 출범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른 '1군 발암물질'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로 같은 어려움을 겪는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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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까지 차세대중형위성 3기 개발·발사한다

정부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00㎏급 중형위성 3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위성 개발에는 7년간 총 3천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제16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차세대중형위성 2단계 개발사업 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차세대중형위성 4호 개발이 시작된다. 4호는 관측폭 120km급, 해상도 5m급인 광역전자광학 카메라를 달고 농작물 작황이나 산림자원을 관측하는 임무를 맡는다. 발사는 2023년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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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싱가포르서 12개국 연합해상훈련…韓주관 훈련 日불참

부산과 싱가포르 근해에서 한국을 포함한 12개국 함정 등이 참가해 국제거래 금지물품 적재 의심 선박 검색 등 국제해양 범죄에 공동대응하는 대규모 연합해상훈련이 실시된다. 해군은 28일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산하 해양안보분과위원회 회원국들이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부산과 싱가포르 근해에서 연합해상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ADMM-Plus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8개국 국방장관협의체를 말한다. 아세안(ASEAN) 10개국과 8개국(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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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제구' 류현진, 삼진/볼넷 16.5로 MLB 1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9시즌 삼진/볼넷 비율 16.5개의 압도적인 기록을 찍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류현진은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러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제구에 대한 자신감은 충만하다. 기록이 류현진의 자신감을 더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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