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 힘입어 2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4.65% 오른 11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또 매출액은 1조3천432억원으로 19.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9억원으로 63.7%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KB증권은 "국내 면세점 부문이 실적 호조를 이끌고 다른 사업 부문도 모두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호텔신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4천원에서 13만5천원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005940]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올린 데 이어 추가 수익 개선도 기대된다며 역시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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