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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관광을 돕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가 오는 30일 종로구 인의동에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관광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상담 공간, 자료·정보 검색 공간, 휴게 공간, 휠체어 대여 공간, 코인 락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홈페이지(https://www.seouldanurim.net)에서 무장애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약자 유형별 맞춤 여행상담과 예약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서울시티투어버스 운영, 휠체어 등 보조기기 대여와 같은 편의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물리적 환경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다누림관광센터의 개관으로 상대적으로 여행 기회를 가지지 못했던 장애인과 어르신 등 관광 약자의 여행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거주 장애인은 39만명, 65세 이상은 141만명이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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