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 성동일·하지원·김윤진 주연 영화 '담보'가 지난 22일 인천 일대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강대규 감독의 '담보'는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이 떼인 돈을 받으러 한 여자를 찾아갔다가 졸지에 그녀의 어린 딸을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윤제균 감독이 이끄는 JK필름 21번째 영화다.
성동일이 채권추심업자 두석역을, 하지원은 담보로 맡겨지는 딸 승이 역을 맡았다.
▲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의 주역 신하균과 이광수, 이솜, 육상효 감독은 지난 27일 베트남에서 상영회를 열고 현지 관객과 언론을 만났다.
배급사 뉴에 따르면 이들은 현지 롯데시네마 칸타빌에서 열린 무대인사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났고, 이후 150여개 취재진이 참석하는 언론 시사 및 기자회견,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하균은 "영화를 통해 호찌민을 방문한 것은 처음인데, 현지 팬들을 만나 뵈니 친밀함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고,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는 이광수는 "이번이 4번째 베트남 방문인데 매번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펼쳐진 레드카펫 이벤트에는 약 5천명의 팬이 몰렸다고 뉴는 전했다.
다음 달 1일 국내 개봉하는 이 영화는 피 한방을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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